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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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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뉴캐슬 유나이티드 징크스에 시달렸다. 손흥민(33, LAFC)이 주장 완장을 처음 팔에 두르고 맹활약해 완벽한 승리를 낚아 챘던 시절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공식전 4연패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졌다. 답답한 공격 패턴을 반복했고 애써 잡았던 기회마저 상대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의 선방쇼에 막혔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킨스키가 몇 차례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뉴캐슬의 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 24분, 산드로 토날리의 정확한 코너킥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향했고, 파비안 셰어가 절묘한 타이밍의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킨스키가 몸을 날렸으나 손끝을 스친 볼이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뉴캐슬로 넘어갔다.

토트넘의 반격은 미미했다. 공격진은 패스 연결이 끊기고, 측면 돌파는 번번이 차단됐다. 전반 39분 케빈 단소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지만 램스데일의 손끝에 걸렸다. 전반 종료 직전 히샬리송의 헤더, 시몬스의 중거리 슈팅이 연이어 시도됐지만 모두 램스데일의 선방 앞에서 무위로 돌아갔다. 토트넘이 만든 유효슈팅은 있었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조 윌록이 좌측면에서 가볍게 올린 크로스를 킨스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앞으로 흘러나온 공을 닉 볼테마데가 침착하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실점 이후 토트넘은 급격히 흔들렸다. 수비라인 간격이 벌어졌고, 미드필드는 압박에 밀려 제 기능을 잃었다. 프랑크 감독은 벤탄쿠르와 존슨을 빼고 쿠두스, 콜로 무아니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꾀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후반 15분 사르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램스데일이 몸을 던져 쳐냈다. 이어 후반 33분 페드로 포로의 정확한 크로스에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감각적인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램스데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더 단조로워졌다. 사비 시몬스와 루카스 베리발이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지만, 뉴캐슬의 크래프와 번이 철벽처럼 막아섰다. 중앙에서는 팔리냐가 수비에 치중하면서 공격 빌드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골문 앞에서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프랑크 감독은 후반 33분 히샬리송 대신 마티스 텔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경기는 끝내 요동치지 않았다.

반면 뉴캐슬은 여유가 있었다. 후반 26분 트리피어, 조엘린톤, 오술라를 차례로 투입하며 체력을 보강했고, 중원에서는 토날리와 기마랑이스가 볼 점유율을 조율했다. 종료 직전 트리피어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티아우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뉴캐슬은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징크스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환하게 웃었던 날은 2023년 12월이다. 당시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토트넘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홈 구장에서 무려 1골 2도움을 폭발했다. 전반 26분 우도기에게 1도움, 38분 히샬리송에게 2도움을 적립하더니 후반 40분 페널티 킥을 성공하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 이후 매번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기력하게 무릎 꿇었다. 2024년 4월 0-4 완패, 9월 1-2 패배, 2025년 1월에 1-2 패배에 이어 프랭크 감독 체제까지 0-2로 졌다.



‘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캡틴’ 손흥민, 미친 1골 2도움 폭발→이때가 마지막…이후 4연패 ‘충격 고전’ 토트넘 징글징글한 ‘뉴캐슬 징크스’ 또 0-2 완패 ‘컵대회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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