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LAFC 감독 끝내 입 열었다 “손흥민? 전 세계 모든 구단이 원할 만한 선수죠”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LAFC 감독 끝내 입 열었다 “손흥민? 전 세계 모든 구단이 원할 만한 선수죠”




[포포투=박진우]

글로벌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LAFC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 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홋스퍼 고별전을 치렀다. 이미 손흥민은 2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난다고 스스로 밝혔다. 차기 행선지에 관해서는 입을 아꼈다.

성대한 고별전이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 관중들은 연신 그의 이름을 목청껏 외쳤다. 후반 20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갈 때는 토트넘, 뉴캐슬 선수단의 ‘가드 오브 아너’까지 받았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손흥민의 지난 10년이 담긴 영상이 전광판에 흘러 나왔다.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해맑은 얼굴로 취재진과 만났지만,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아꼈다. 손흥민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지금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조금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어제 좋은 정보를 드렸으니, 오늘은 기자님들이 한발 양보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다만 손흥민의 발언과는 달리, 외신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LAFC행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톰 보거트 기자, 벤 제이콥스 기자 등 공신력이 높은 소식통이었다. LAFC 관계자들은 한국에 협상단을 파견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결국 손흥민은 LAFC 이적 공식 발표만 남겨 놓은 상태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원) 수준의 이적료에 LAFC로 향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도 입을 열었다. 그는 UANL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합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체룬돌로 감독은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손흥민은 우리 리그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어떤 팀이든 원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으니,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다”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LAFC 감독 끝내 입 열었다 “손흥민? 전 세계 모든 구단이 원할 만한 선수죠”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