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카스트로프 복귀가 최대 희소식이다”…홍명보호 교체 멤버지만, 독일서는 ‘입지 확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카스트로프 복귀가 최대 희소식이다”…홍명보호 교체 멤버지만, 독일서는 ‘입지 확실’




[포포투=박진우]

한국 대표팀에서는 출전 기회가 부족하지만, 소속팀 입지는 확실한 옌스 카스트로프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입성한 카스트로프. 헤라르도 세오아네 전 감독 체제에서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오아네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중용하지 않았고, 후반 막바지 교체로 활용했다. 세오아네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은 단 22분이었다.

세오아네 감독이 경질되고, 유진 폴란스키 감독 대행 체제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폴란스키는 카스트로프의 장점을 백분 살렸다. 주로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는데,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카스트로프를 배치했다.

유감없이 제 실력을 발휘한 카스트로프였다. 전방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방해, 특유의 활동량을 살리며 공격적인 재능까지 뽐냈다. 현재까지 폴란스키 체제에서 6경기 중 5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뽑아내며 0-6에서, 4-6으로 추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카스트로프의 향후 전망도 좋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글라트바흐 폴란스키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내정됐다.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다. A매치 휴식기 중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현 상황을 알렸다. 폴란스키가 정식 감독으로 낙점 된다면, 카스트로프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현지에서도 카스트로프의 달라진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 나왔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과격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었다. 11월 A매치가 끝난 뒤, 복귀전을 가질 전망이다.

‘원풋볼’은 “글라트바흐에 반가운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카스트로프에 이어 로빈 하크, 팀 클라인딘스트 등 ‘핵심 전력 세 명’이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하이덴하임전 스쿼드에 모두 돌아오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글라트바흐는 강등권에서 더 멀리 벗어나며 다시 한 자릿수 순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고 집중 조명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직 홍명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는 못했지만, 글라트바흐에서는 확실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주전 도약’의 꿈을 실현할 전망이다.



“카스트로프 복귀가 최대 희소식이다”…홍명보호 교체 멤버지만, 독일서는 ‘입지 확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