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 손흥민 떠난 토트넘, ‘충격 결단’ 내렸다!...SON 대체자로 호드리구 혹은 레앙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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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손흥민(33)과 결별하면서 스타가 필요한 토트넘이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을 추진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호드리구 고에스(24)와 AC 밀란이 매각을 생각하는 하파엘 레앙(26)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 “토트넘은 마지막 슈퍼스타를 잃었다.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뒤 토트넘 간판스타가 된 손흥민은 이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떠난다”라며 “토트넘 내에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선수가 없다. 재능 있는 선수는 많지만, 손흥민의 역할을 대신할 인물을 내부에서 찾는 건 어렵다”라고 짚었다.
이어 이 매체는 “제임스 매디슨(28)은 토트넘을 이끌 성격을 지녔지만, 한국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월드컵 우승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27)는 물론이고, 미키 판 더 펜(24)도 스타성을 가지기에 어려움이 있다. 루카스 베리발(19), 모하메드 쿠두스(25), 도미닉 솔랑케(27)가 중심을 잡을 수 있겠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아름답게 헤어진 토트넘이 현실에 직면했다. 토트넘은 지난 10년간 손흥민을 내세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이익을 얻었다. 손흥민은 한 시즌에 20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책임졌고, 상품 수익으로도 수백억 원의 수익을 안겼다. 그러나 이번 여름 LAFC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토트넘이 고민에 빠졌다.
토트넘은 앞서서 여러 스타를 보냈지만,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빠르게 찾았다. 개러스 베일(36·은퇴)이 떠난 자리를 케인이 메웠고, 케인이 떠난 자리는 손흥민이 대체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떠난 자리를 누가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월드클래스’라고 불릴 수준은 아니다.
이에 토트넘이 영입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세계적인 공격수인 호드리구와 레앙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5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호드리구와 레앙이 표적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호드리구와 레앙 모두 기록적인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445억 원)로 책정했다. 레앙 역시 7,000만 유로(약 1,124억 원)가 넘는 이적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두 선수가 토트넘을 원할지가 관건이다.
토트넘이 호드리구 혹은 레앙을 품는다면, 손흥민이 떠난 자리를 말끔히 메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은 매각 의사가 있다. 사비 알론소(43·스페인) 감독은 새 시즌에 호드리구를 주전으로 기용할 생각이 없다.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AC 밀란은 구단 재정 안정화를 위해 레앙 매각을 생각하고 있다.
한편, ‘기브 미 스포츠’는 잭 그릴리쉬(29·맨체스터 시티)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트넘 영입 명단에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릴리쉬는 고액 연봉이 발목을 잡으며, 가르나초는 관심이 크지 않은 거로 보인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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