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아 잘했다!' 이적생 손아섭…득점하자 달려가 뜨거운 포옹 '한 팀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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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이적생 손아섭이 득점한 노시환을 꼭 안아줬다.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KT가 8회에 터진 황재균의 솔로포와 강백호의 역전 3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를 5-2로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NC에서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은 이날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대전 홈구장에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달 31일 NC에 202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3억 원을 내주고 손아섭을 영입했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에서 프로 데뷔한 뒤 NC를 거쳐 통산 2134경기에서 타율 0.320, 2583안타, 출루율 0.392, 232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오른쪽 옆구리 부상을 입었던 손아섭은 트레이드 직후 한화에 합류해 광주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손아섭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아섭은 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훈련도 열중하며 한화 선수들과 친분을 쌓아갔다.
이날 경기에서 5회말 2사 2루 상황 한화 채은성의 선취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이때 2루에 있었던 노시환이 득점을 했다.
노시환이 홈을 밟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오자, 라커룸에 있었던 손아섭은 한걸음에 달려나와 노시환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뜨거운 포옹을 했다.
서로 다른 팀에 있을 때도 친분이 있었던 손아섭과 노시환은 이제 한 팀이 돼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최근 한화 타선이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손아섭의 복귀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랜 경험과 안정적인 타격을 갖춘 손아섭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해 한화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취 득점 기록한 노시환
라커룸에서 달려나와 노시환 축하해주는 '이적생' 손아섭
노시환 꼭 안아주는 손아섭
손아섭-노시환, '싱글벙글~'
손아섭, '얼른 복귀해서 타선에 힘 보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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