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윤이나, LPGA 매치플레이 첫날 껄끄러운 맞대결에서 승점 확보…상대는 '선배' 신지은·이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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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2승을 조준한 김아림(29)과 루키 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각각 승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오프닝 사흘간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그룹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라 시드 21번을 받은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44번 시드인 신지은을 상대해 접전 끝에 1홀 차로 이겼다.
김아림이 1-2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신지은이 2홀 차 리드를 잡았다.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신지은은 한때 4홀 차를 앞섰다.
이후 김아림은 8번홀(파3)과 9번홀(파5) 연속 버디를 낚으며 2홀 차로 간격을 좁혔고, 12번(파4)과 13번홀(파3) 파 세이브에 힘입어 동률 상황을 만들었다.
긴 추격전 끝에 13번째 홀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김아림은 14번홀(파) 버디를 잡아내 이날 처음 1홀을 앞섰다. 그러나 김아림은 바로 15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타이가 됐고, 신지은이 16번홀(파5) 버디를 낚아채며 다시 1업으로 역전됐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박빙 상황에서 김아림이 17번홀(파3) 버디로 다시 동률을 만들었고, 그 기세를 몰아간 김아림은 18번홀(파4) 파 퍼트로 승리를 확정했다.
20번 시드로 나선 윤이나 역시 한국 선배 이미향을 만났다.
첫 홀부터 버디로 앞서 나간 윤이나는 9번홀(파5) 버디를 보태 4업이 됐고, 10번홀(파4) 파를 기록해 5업까지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은 윤이나는 세 홀을 남긴 15번홀(파3) 버디로 승점을 따냈다. 5&3.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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