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조 1위'랑 승점이 같은데 탈락이라니...우크라이나, 벨기에와 0-0 무→4위로 16강 진출 실패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한유철]
우크라이나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우크라이나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벨기에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같은 조에 속한 세 팀과 승점 동률을 이뤄냈지만, 득실차에서 밀리며 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루카쿠, 트로사르, 더 브라위너, 도쿠, 오나나, 틸레만스, 테아테, 베르통언, 파스, 카스타뉴가 선발로 나왔고 카스틸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우크라이나는 5-3-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도브비크, 야렘추크, 수다코프, 브라주코, 샤파렌코, 미콜렌코, 마트비옌코, 스바토크, 자바르니, 팀치크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트루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벨기에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6분 더 브라위너가 침투하는 루카쿠를 보고 패스를 건네줬고, 루카쿠가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며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우크라이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샤파렌코의 패스를 받은 야렘추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우크라이나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21분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야렘추크의 패스를 받은 도브비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7분 도브비크의 패스를 받은 수다코프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벨기에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더 브라위너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우크라이나도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4분 미콜렌코의 패스를 받은 수다코프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벨기에가 종료 직전,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벨기에가 가져갔다. 후반 6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틸레만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넘어지면서 슈팅을 가져갔기에 위협적이진 않았다. 벨기에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9분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박스 안으로 돌파한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벨기에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박스 안으로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방해에 막히며 제대로 임팩트를 가져가지 못했다. 벨기에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28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우크라이나도 오랜만에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3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도브비크가 수비를 제쳐낸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우크라이나가 분위기를 이었다. 후반 37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스테파넨코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벨기에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바카요코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