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는 급이 다르구나!"…단 하루 위해 객실 94개 예약→14억 쐈다, 왜? "英 대표팀 가족들, 제발 경기 좀 잘 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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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역시나 급이 다르다.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력한 우승후보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훈련만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한계가 있다. 정신적인 안정, 마음의 편안함도 동반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보다 좋은 건 없다. 아내, 아이들, 그리고 여자친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이 대표팀 선수 가족들을 모두 초대한 이유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독일 블랑켄하인 지역의 한 리조트를 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1일 유로 2024 C조 2차전을 마친 뒤 이곳이 개방됐다. 누구에게? 대표팀 선수들의 가족들이 이곳으로 초대됐고, 선수들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영국의 '더선'은 "잉글랜드 대표팀 스타들은 덴마크전이 끝난 후 가족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휴가 하루를 받았다. 대표팀 선수들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캠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선수들은 지금까지 팀의 단합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후 가족들이 방문한다. 이는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의 계획 중에 포함된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미 리조트의 객실 94개를 예약했다. 가격은 총 80만 파운드(14억원)가 들었다. 이곳에서는 마사지, 수영장, 스파,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고급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이 선물로 반전할 수 있을까.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았지만 C조 조별리그 2경기는 무기력했다.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는 1-0으로 가까스로 승리했고, 2차전 덴마크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가족을 만난 후 안정을 찾은 대표팀이 다시 전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26일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매체 역시 "세르비아와 덴마크전은 형편없었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대표팀 선수들의 가족 방문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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