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국인 유망주' 양민혁 이 정도였어? 토트넘 선배가 엄청 놀랐다..."배울 점이 많은 흥미로운 유망주"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입단 선배가 양민혁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5일(한국시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윌 랭크셔의 인터뷰를 전했다. 2005년생의 젊은 스트라이커인 랭크셔는 1군급 자원으로 분류되지 않았고, 결국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직전, 풋볼 런던과 인터뷰를 진행한 랭크셔는 토트넘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높게 평가했다. 랭크셔는 "나는 케인의 플레이 방식을 사랑한다. 그는 정말 많은 골을 넣으며, 최고 수준에서 그런 활약을 펼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그리고 인터뷰 도중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양민혁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랭크셔는 "양민혁은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은 흥미로운 유망주다. 그는 매우 빠르고 민첩하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었을 때 정말 인상 깊었다. 양민혁은 그렇게 항상 잘해왔고,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양민혁은 저처럼 아직 배울 것이 많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곧바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에 토트넘이 반응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8월 양민혁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12월 양민혁은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당시 양민혁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은 일단 그의 유럽 무대 적응을 위해 QPR로 임대를 보냈다. QPR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은 양민혁은 유럽 적응을 마친 뒤 올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랭크셔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