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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랄 땐 언제고' 손흥민 대체 얼마만이야…"SON, 첼시전 선발 복귀…첼시 상대로 부진 떨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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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랄 땐 언제고' 손흥민 대체 얼마만이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이 다시 토트넘 홋스퍼 공격을 이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지만, 순위표에서 현재 위치는 상반된다. 첼시가 14승 7무 8패 승점 49점으로 4위에 올라 빅4 재진입을 알린 반면 토트넘은 10승 4무 15패 승점 34점으로 14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노골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버리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제아무리 승리를 챙겨도 이미 우승은 물건너간 상황이라 타이틀 가능성이 하나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과 교체를 오가게 하는 게 방증이다.

손흥민은 이미 빅매치에서 쉰 적이 있다. 지난 2월 말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질 AZ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16강전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보다 유로파리그에서 더 선발로 뛰고 있다. 토트넘의 직전 리그 일정인 풀럼 원정에서도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시즌 막바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손흥민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나가랄 땐 언제고' 손흥민 대체 얼마만이야…




손흥민은 지난달 홍명보호에 합류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접근법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이 조금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하시는 것 같다"며 "누누이 얘기하지만 체력 상태는 아주 좋다. 어느 때보다 최고의 상태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손흥민의 말처럼 첼시 상대로는 선발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첼시전 토트넘의 라인업을 예상하며 왼쪽 윙어에 손흥민을 택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왼쪽에서 플레이할 것"이라며 "첼시전에서 그동안 기록이 좋지 않지만 이번에는 개선하고자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흥민을 걱정하던 피로도 많이 풀렸다. 지난달 25일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8차전을 뛴 뒤로 휴식을 취했다. 한국과 영국을 오가야 하는 부담은 있었지만, 지난주 프리미어리그가 쉬면서 체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손흥민이 첼시 상대로 평가도 뒤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다. 영국 현지는 여전히 손흥민의 방출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가 없던 최근에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시대는 끝났다"는 망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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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비판이 한창인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블록버스터급’ 이적으로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부추겼다. 심지어 전 브렌트퍼드 감독 마틴 앨런의 발언을 인용해 손흥민이 챔피언십(영국 2부리그)으로 갈 수도 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덧붙일 정도다.

이러한 억측 속에서도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는 알크마르를 상대로 1, 2차전 합계 3-2 승리를 이끌며 모든 골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 29라운드 풀럼전에서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흐름을 바꿔 팀에 변화를 가져왔다.

통계도 그의 존재감을 입증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 경기 40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리그 7골 9도움이라는 기록도 단순 수치를 넘어 경기 내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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