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날다" 유통가까지 물든 한화 이글스 우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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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첫 승으로 기세를 올린 한화가 최종 우승까지 이어질 경우, 유통가에서도 대규모 기념 프로모션이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실제 과거 사례를 보면, 프로야구 구단의 우승은 유통업계의 대형 할인행사로 이어지곤 했다.
2022년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의 사상 첫 통합우승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 '쓱세일(SSG SALE)'을 개최했다. 2023년에는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맞아 LG그룹이 전 계열사 차원의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KIA는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차량 5000대에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처럼 구단 우승이 곧 소비 촉진으로 이어진 만큼, 한화 이글스가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다면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한 한화그룹 유통계열사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이미 한화이글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창단 40주년을 기념한 유니폼 및 한정 상품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가을준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또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VENSON)'은 대전 홈구장 내 '벤슨 홈런존'을 운영하며 이글스 유니폼 착용 고객에게 협업 제품 '다크초콜릿프레첼'을 10% 할인 판매 중이다.
갤러리아 앱에서도 '한화이글스 포스트시즌 승리 기원 이벤트'를 통해 식당가 1만원 할인권, 한화이글스 25 어센틱 춘추점퍼, 응원배트, G캐시 등을 증정하는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행사는 계획된 바 없다"며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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