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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안타 쳤는데…롯데는 왜 '트레이드 보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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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안타 쳤는데…롯데는 왜 '트레이드 보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나






전날 2안타 쳤는데…롯데는 왜 '트레이드 보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나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는 왜 '트레이드 보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을까.

롯데 자이언츠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를 실시했다.

이날 롯데는 '트레이드 보물' 손호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 손호영은 지난 해 3월 LG에서 트레이드로 롯데에 합류, 주전 3루수로 도약하며 102경기에 나와 타율 .317 18홈런 78타점 7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8경기에 나와 타율 .091(22타수 2안타) 홈런 없이 2타점에 그치더니 정규시즌에서도 9경기에서 타율 .229 홈런 없이 4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 8개 중에 장타는 1개도 없었다.

그나마 손호영은 전날(2일) 대전 한화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생산,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엔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사실 손호영이 9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전민재와 교체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손호영이 옆구리가 좋지 않다고 해서 9회에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손호영은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염좌로 통증만 잡히면 바로 경기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도 "일단 열흘 지나고 봐야 한다"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다행히 '안방마님' 유강남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강남은 전날 6회초 타석에 나와 몸에 맞는 볼로 고통을 호소하다 대주자 김동혁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유강남은 골절 소견이 없고 타박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손호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롯데는 신인 포수 박재엽을 등록했다. 롯데가 이날 구성한 선발 타순은 전준우(좌익수)-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김민성(2루수)-윤동희(중견수)-이호준(유격수)-전민재(3루수)-정보근(포수). 선발투수는 우완 나균안이 나선다.

롯데가 만날 한화 선발투수는 우완 코디 폰세다. 한화는 1~9번 타순에 황영묵(2루수)-안치홍(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좌익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을 투입했다.



전날 2안타 쳤는데…롯데는 왜 '트레이드 보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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