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KIA에게 날아온 희소식… 김도영, MRI 검진 결과 상태 호전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1)이 복귀를 향한 기지개를 켠다. MRI 결과 부상 부위에 상태가 호전됐다.
KIA는 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벌인다.
디펜딩챔피언인 KIA는 2025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자 속출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3승6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특히 김도영의 부상이 아쉬웠다. 김도영은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그런데 2025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쓰러졌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도영은 좌전 안타 후 2루를 향해 질주하다 1루로 복귀했는데, 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머리를 숙이고 왼쪽 허벅지를 손으로 잡았다.
결국 KIA는 대주자 윤도현을 내보냈고 김도영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김도영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는데 왼쪽 햄스트링 손상 판정을 받았다. 김도영은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도영은 이날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재검진을 받았다. 상태가 호전되면서 본격적인 복귀 훈련에 돌입한다. 향후 일주일간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고 일주일 후 이상이 없으면 퓨처스(2군) 경기를 뛰면서 단계별로 1군 콜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