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 FC 이적 확정… 입단식 생중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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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춘천 출신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낸다. LA FC는 보도 자료를 통해 “6일 오후 2시(현지 시간)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기자회견은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페이스북, X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중대 발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는 손흥민과 계약이 될 전망이다. LA FC는 보도자료를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배포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은 이미 현지에 체류하고 있다.
구단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라인이 들어간 LAFC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세계 축구팬들에게 선보인다.
토트넘과 결별을 공식화한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고별전을 가졌고,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로 떠났다.
특히 손흥민은 현지에 도착한 직후 LA FC의 안방인 BMO 스타디움으로 향해 멕시코 리가 MX 티그레스 UANL과 리그스컵 경기를 직관했다. LA FC는 전광판에 손흥민의 모습을 잡았고, ‘LAFC FORWARD’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환영했다. 이는 손흥민이 이미 국내에서 LA FC와 세부 사항까지 모두 합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인 ESPN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약 2600만 달러로 MLS 역대 최고 기록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소속 엠마누엘 라테 라스의 2200만 달러를 경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EPL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공식전 454경기에서 EPL 127골, 국내 컵대회 19골, 유럽클럽대항전 27골을 넣고 도움은 도합 101개를 올렸다.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5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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