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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라” 외치더니 허망한 시즌 OUT...'7주 부상' 홀란드, 목발 짚고 스페인서 20세 여친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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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라” 외치더니 허망한 시즌 OUT...'7주 부상' 홀란드, 목발 짚고 스페인서 20세 여친과 포착




[포포투=김아인]

엘링 홀란드가 부상당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의료용 보호신발을 벗었지만, 여전히 목발을 짚고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 이사벨 요한슨과 지난해 말 태어난 어린 아들과 함께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지난 3월 31일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8강전에서 본머스를 상대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그는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루이스 쿡과 경합하던 중 발목을 크게 다쳤다. 더 이상 뛰지 못하고 결국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공개된 홀란드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한 그는 목발을 짚고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끔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이번 시즌 우리가 겪은 모든 부상으로 인해 우리는 그들과 홀란드에게 너무 미안하다. 의료진이 부상 기간이 5주에서 7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를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겸손해라” 외치더니 허망한 시즌 OUT...'7주 부상' 홀란드, 목발 짚고 스페인서 20세 여친과 포착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 기간이다. 리그 8경기를 남겨 둔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 최소 리그 6경기를 치러야 한다. 26일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FA컵 준결승전도 앞두고 있는데 이 기간엔 홀란드가 돌아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현재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는 맨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에도 제동이 걸렸다. 6월에는 클럽 월드컵 일정도 있기에 홀란드의 빠른 복귀가 간절할 맨시티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가장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초반 엄청난 폭발력을 보이며 득점하다가 아스널전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겸손하세요”라는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머리에 공을 던지거나 어린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에게 “네가 누군지 몰라”라고 말하는 등 숱한 화제가 됐다.

이후 맨시티가 최악의 부진에 갇히면서 홀란드도 한동안 침묵하기도 했다. 그래도 공식전 40경기 30골 4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모하메드 살라가 27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넣고 홀란드가 그 뒤로 21골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차지했던 득점왕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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