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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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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 15년차인 LG 트윈스의 에이스 임찬규(33)는 ‘구원투수에게 공을 넘기라’는 벤치의 교체 지시를 지금껏 단 한 번도 거부하지 않았다.임찬규에게도 딱 한 타자, 그래도 안 되면 공 한 개만이라도 더 던지고 싶은 아쉬움은 늘 있다.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LG가 3-1로 앞선 6회말, 장성우와 황재균을 잇달아 돌려세운 임찬규는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