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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또 일냈다! 알 힐랄, 단돈 ‘560억’에 ‘1,570억’ 누녜스 영입 목전에 둬...“합리적인 금액→상징적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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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또 일냈다! 알 힐랄, 단돈 ‘560억’에 ‘1,570억’ 누녜스 영입 목전에 둬...“합리적인 금액→상징적인 영입”




[포포투=송청용]

사우디아라비아가 또 한 번 ‘초대형 영입’을 준비한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윈 누녜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의 알 힐랄이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누녜스 영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옵션 포함 3,500만 유로(약 560억 원)의 이적료에 구두 합의가 완료됐으며, 선수 역시 이적을 수용할 의사를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같은 날 “알 힐랄이 누녜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버풀과는 구두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양 구단 간의 이적 합의는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알 힐랄은 누녜스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적의 1999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플로리안 비르츠가 영입되기 전까지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었다. 리버풀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SL 벤피카(포르투갈)로부터 옵션 포함 8,500만 파운드(약 1,570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그를 영입했다.

이적 첫 시즌 42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023-24시즌에도 54경기 18골 13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탓일까. 공격포인트 생산력과는 별개로 투박한 플레이와 기복 있는 경기력 등으로 지속적인 비판을 받았다.

더욱이 지난 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입지를 크게 잃었다. 2024-25시즌 공식전 47경기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PL에서 30경기 5골 2도움에 그쳤으며, 선발 출전은 8경기에 불과했다.



사우디, 또 일냈다! 알 힐랄, 단돈 ‘560억’에 ‘1,570억’ 누녜스 영입 목전에 둬...“합리적인 금액→상징적인 영입”




오늘날 알 힐랄이 누녜스를 품기 직전이다. 이에 온스테인 기자는 “이번 계약은 PL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를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에 영입하는 사례로, 알 힐랄과 사우디 프로 리그(SPL) 전체에 상징적인 영입으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리버풀은 누녜스가 알 힐랄과 협상하는 것을 허용했다. 상황이 원활히 마무리될 경우, 그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알 힐랄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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