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떠날 확률 이젠 100%”...손흥민, 프랭크 감독 인터뷰에 일절 언급 X→“토트넘, 그의 길 터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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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100%.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이적을 확신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 기존 우리 소식통에 따르길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50%였다. 그러나 새롭게 드러난 정황들은 그 확률을 100%로 만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를 주목했다. 앞서 프랭크는 18일 토트넘 감독으로서 첫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기대하는 선수들과 향후 계획 등을 언급했다.
다만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에 매체는 토트넘 팬 커뮤니티 ‘릴리화이트 로즈’의 운영자 존 웬햄을 인터뷰했다. 웬햄은 이날 “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손흥민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프랭크 감독은 그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지난 시즌 훈련 장면에서도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는 토트넘에서 세대교체가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나고 새로운 주장이 임명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오늘날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앞서 ‘더 보이 홋스퍼’는 19일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강제로 팀에서 내보낼 생각은 없지만, 만약 그가 잔류를 선택한다면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17일 “손흥민은 과거 여러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잔류한 이유를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내가 알기론 이번 여름이 그가 이적 가능성에 가장 열려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한 가지 제안을 건넸다. 매체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손흥민이 원한다면 토트넘은 그의 길을 터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통산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출전 6위, 최다 득점 5위, 최다 도움 1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그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의 제안은 손흥민을 향한 최소한의 배려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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