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미치겠는 中 "MLS 가는 손흥민, 상업적 영향력 어마어마... 메시 다음 이름값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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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발표가 임박했다. 중국도 '초대형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LAFC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한 발표’는 손흥민 영입을 알리는 소식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5일 글로벌 매체 ‘ESPN’와 ‘BBC’ 등은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토트넘 고별전으로 치른 뒤 5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그는 6일 정오께 LA에 도착, 곧장 LAFC 구단으로 향했다.
그는 약 2600만 달러(약 360억 원)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LAFC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2600만 달러는 지난 겨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엠마누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며 세운 2200만 달러(약 306억 원)의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손흥민의 연봉 수준도 MLS 최고 대우 수준급으로 전망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현재 MLS 연봉 3위인 부스케츠(870만 달러·약 121억원)를 넘어설 수 있다. 이는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 184억원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현재 연봉 1위는 메시(2040만 달러·약 283억원)이며, 2위 로렌초 인시녜(1540만 달러·약 214억원)는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나 손흥민이 2위에 오를 가능성도 크다"라고 전했다.
중국도 손흥민의 미국행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소후'는 "손흥민은 메시를 제외하면 MLS에서 가장 이름값 있는 선수다. 특히 그의 상업적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과거 한국 팬들은 손흥민 경기를 보기 위해 자주 런던으로 날아갔고, 기자들도 그를 취재하기 위해 런던을 찾았다"라며 구름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슈퍼스타' 손흥민이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라는 지역도 손흥민이 뛰기 좋은 조건이란 주장도 내놨다.
'소후'는 "그가 합류하게 될 LA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인 약 32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곳"이라며 "그런 곳에 손흥민이 곧 합류한다"라고 했다.
손흥민을 향한 열광은 벌써 시작됐다.
손흥민은 6일 미국 LA에 위치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리그컵 LAFC와 티그래스 경기를 직관했는데,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환호가 나왔다. 그럴 때마다 손흥민은 양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공식발표가 나오기도 전이지만 LAFC 간판 스타로 손흥민 이름이 나와도 이견 없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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