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3차 예선 상대 쿠웨이트, 후이 벤투 감독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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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상대인 쿠웨이트가 사령탑을 교체한다.
2일(현지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쿠웨이트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을 두 달 앞두고 후이 벤투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한 벤투 감독은 지난 2022년 여름 쿠웨이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승 1무 3패(승점 7)를 기록하며 A조 2위로 3차 예선 진출을 이끌었다. 쿠웨이트가 월드컵 3차 예선에 오른 것은 2006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쿠웨이트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 추첨을 마친 뒤 루이 감독과 결별했다.
쿠웨이트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한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과 B조에 묶였다.
각 조 2위까지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9월부터 시작한다. 한국은 11월 14일과 내년 6월 10일 쿠웨이트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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