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 올스타 브레이크 앞두고 25명 대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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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각 구단이 휴식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들과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포함했던 선수들을 대거 말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전날 kt wiz와 더블헤더 1,2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원태인과 황동재를 엔트리에서 뺐다.
아울러 내복사근 파열로 4주 휴식이 필요한 핵심 불펜 김태훈과 외야수 김재혁을 말소했다.
kt 역시 전날 선발 등판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비롯해 불펜 김영현, 내야수 천성호 등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LG 트윈스는 선발 손주영 등 총 5명을 엔트리에서 뺐고, SSG 랜더스는 토종 선발 오원석을 말소 명단에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이인복과 정현수, 포수 서동욱을, 한화 이글스는 투수 김서현과 포수 장규현을,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김주형과 이승원을, NC 다이노스는 투수 이재학 등 2명을 뺐다.
이날 10개 구단이 말소한 선수는 총 25명에 달한다.
각 팀은 4일까지 경기를 치른 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쳐 9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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