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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성호준 중앙일보 골프전문기자)'골프 여제' 박세리가 중학교 때 운동하던 골프연습장은 산속에 있었다. 어느 겨울날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는 딸에게 훈련하고 있으라고 하고 잠깐 일을 보러 갔다. 그러다 딸을 데려오는 걸 깜빡 잊었다. 집에 들어가 딸이 없는 걸 알고 화들짝 놀란 아버지는 연습장으로 달려갔다. 그때까지 박세리는 혼자 연습하고 있었다."너 왜 아직도 여기 있어.""아버지가 훈련하고 있으라고 했잖아요. 집에 가고 싶었지만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