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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중견수, 두 번째 FA도 초대박?…볼넷 '리그 4위' 실화인가, 홍창기 또 있었네→'출루율 커리어 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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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중견수, 두 번째 FA도 초대박?…볼넷 '리그 4위' 실화인가, 홍창기 또 있었네→'출루율 커리어 하이' 보인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타석에서도 홍창기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여전히 넓은 중견수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박해민은 볼넷 리그 4위로 출루율 커리어 하이 흐름까지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계약도 대박이 날 수 있는 분위기다. 

박해민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13-5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2회 2사 2,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60억 중견수, 두 번째 FA도 초대박?…볼넷 '리그 4위' 실화인가, 홍창기 또 있었네→'출루율 커리어 하이' 보인다!




박해민은 3회 1사 1, 3루 기회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이날 첫 안타를 뽑았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박해민은 오스틴의 짧은 중견수 뜬공에 과감한 태그업을 시도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박해민은 4회 2사 1, 2루 기회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팀 10득점 고지를 찍었다. 7회 무사 1루 상황에선 우중간 2루타로 추가 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박해민은 8회 1사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타점 경기까지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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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박해민은 "연패를 빨리 끊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경기였다. 특히 한 주의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처음에 안타 2개는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의 볼넷은 점수 차가 벌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타석에서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오늘 많은 점수를 내서 이 기운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팬분들이 매일 이렇게 많이 경기장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뜨거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박해민은 올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58안타, 16타점, 21도루, 36득점, 42볼넷, 출루율 0.380, 장타율 0.308를 기록했다.

특히 42볼넷으로 리그 볼넷 공동 4위(KIA 타이거즈 최형우)에 올라 있다. 리그 볼넷 1위는 팀 동료 문보경의 50볼넷이다. 시즌 아웃으로 이탈한 출루왕 홍창기의 빈자리를 메우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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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첫 번째 FA 계약을 앞뒀던 지난 2021시즌 69볼넷과 출루율 0.383을 기록, 해당 지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도 볼넷과 출루율 부문에선 커리어 하이 시즌 재현에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시즌 도루 개수도 2년 연속 40도루에 도전하는 흐름이다. 

박해민은 올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박해민은 4년 전 4년 총액 60억원으로 첫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친정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LG 이적을 택했다. 박해민은 리그에서 가장 넓은 외야 수비 범위를 자랑하면서 2023년엔 팀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제 '트윈스 중견수는 박해민'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중견수 수비로는 대체자를 찾기가 불가능한 건 사실이다. 과연 LG 구단이 박해민 잔류를 위해 어느 정도 계약 규모를 준비할지 궁금해진다. 



60억 중견수, 두 번째 FA도 초대박?…볼넷 '리그 4위' 실화인가, 홍창기 또 있었네→'출루율 커리어 하이'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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