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16강' 이끌었던 벤투,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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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좋은 기억이 있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이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30일(한국 시간) 중국 '더 페이퍼'를 인용해 "중국 축구 대표팀의 신임 외국인 감독 프로필이 나왔다. 9월 이전에 취임할 예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투 전 감독과 펠릭스 산체스 바스(스페인) 전 카타르 감독이 최종 2인 후보다.
산체스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카타르를 이끌고 정상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은 사령탑이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끈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휘했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뤄냈다.
이후 아랍 에미리트(UAE)를 이끌었으나 최근 결별한 이후 소속이 없는 상태다.
중국 축구와도 짧지만 인연이 있는 벤투 감독이다.
지난 2017년 약 7개월 정도 중국 슈퍼리그의 충칭 량장 징지를 지휘한 바 있다.
벤투 감독이 중국을 이끌고 한국과 적으로 다시 만날지 관심이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내달 초 한국에서 진행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아직 정식 사령탑 선임 전인 만큼, 데얀 주르예비치 중국 20세 이하(U-20) 감독이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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