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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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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신태용 대한축구협회(KFA) 대외협력부회장이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자, 인도네시아 축구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중국 지휘봉을 잡는다면,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인도네시아 매체 ‘티비원뉴스’는 24일(한국 시각) “대반전이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신태용 부회장은 2026년에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맞붙는다”라며 “신태용 부회장은 브란코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감독이 중국 대표팀에서 경질되자, 해당 자리를 맡을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신태용 부회장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경질된 뒤 잠시 지도자 생활에서 멀어졌다. 에릭 토히르(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장이 귀화 선수를 의식해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네덜란드) 선임하면서 인도네시아와 동행을 마쳤다. 당시 그가 대표팀에서 경질되자,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토히르 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인도네시아를 떠난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월 KFA 대외협력부회장과 성남FC 비상근 단장직을 맡기로 했다. 지휘봉을 내려두고 행정가로서 축구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신태용 부회장이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은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티켓이 늘어났음에도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바레인을 상대했다. 총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에 그쳤다. 7골을 넣는 동안 20실점이나 헌납하며 망신을 당했다. 조 최하위인 바레인(-11)보다도 골득실이 좋지 않았다.

결국 중국은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과 연을 맺지 못한 중국은 변화를 외쳤다. 그러면서 신태용 부회장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중국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신태용 부회장은 중국 대표팀 부임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신태용 부회장은 중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인도네시아 대충격! “신태용 감독, 적으로 만날 수도”…중국 대표팀 루머에 ‘시선 집중’





현역 시절 일화 천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태용 부회장은 2010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한 유동적인 전술 운영으로 굵직한 업적들을 남겼다. 신태용 부회장은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아세안축구연맹 현대컵 등을 차지했다.

한편, 신태용 부회장과 연결된 중국은 3차 예선에서 탈락했음에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북중미 월드컵 한자리를 차지한 이란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면서 FIFA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 더욱이 이란은 전쟁에 참전한 미국에 위협을 가했다. 이번 월드컵이 미국에서도 열리는 만큼, 이란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만 중국은 3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설령 이란이 본선 티켓을 빼앗긴다고 해도 4차 예선 문턱을 밟은 팀들에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사우디, 오만,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카타르가 4차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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