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친정팀 복귀...‘FA 이적+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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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드리안이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1987년생, 스페인 국적의 아드리안은 프리미어리그(PL)의 잔뼈 굵은 ‘베테랑’ 골키퍼였다.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성장해 베티스 1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친 그는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PL ‘명문’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알리송 베커 골키퍼의 백업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그러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엔 불안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유스 출신’의 퀴빈 켈러허에게도 밀리며 세 번째 골키퍼 역에 그쳤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후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2023-24시즌을 앞두고 1년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에서의 최종 기록은 26경기 36실점 7클린시트.
결국 리버풀과의 계약이 종료되며 ‘친정팀’ 베티스로 복귀했다. 베티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아드리안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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