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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자 그 독했던 레비 회장도 울컥, "SON은 언제든 돌아올 토트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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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나자 그 독했던 레비 회장도 울컥,




(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머물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사기도 했지만, 막상 결별하니 마음이 울컥하는 모양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손흥민이 지난 7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을 떠나 미국 MLS 클럽 LA FC로 이적을 공식화했다. 2015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0년 동안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손흥민이 토트넘과 팬들을 향해 고한 이별 메시지가 하루 내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레비 회장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이별을 아쉬워하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우리의 새하얀 유니폼을 입은 입은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며, 지난 10년 동안 그를 지켜보는 것은 하나의 기쁨이었다"라며 "손흥민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축구 선수일 뿐 아니라,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인간이다. 손흥민은 이 클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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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이 클럽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을 바쳤다. 우리는 영원히 손흥민에게 감사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미래에 모든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족이다. 소중한 일원으로서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레비 회장은 축구계에서 수많은 선수를 영입하고 매각시키며 때로는 냉혹한 면모도 보였던 인물이다. 손흥민도 그의 품에 안겼다가 떠난 수많았던 토트넘 선수 중 하나다. 하지만 레비 회장에게 손흥민은 다른 선수와는 다른 존재감을 가졌던 인물이었던 듯하다. 레비 회장이 지금까지 쌓은 이미지를 떠올리면, 떠나는 손흥민에게 남기는 이러한 헌사는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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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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