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타 DNA' 김재호, KPGA 첫 우승 기대…렉서스 마스터즈 3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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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재호(43)가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무빙데이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현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김용희 감독의 아들인 김재호는 1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68타'는 김재호와 문도엽이 작성한 셋째 날 베스트 스코어다.
첫날 공동 20위, 둘째 날 공동 18위였던 김재호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내 옥태훈(27)과 나란히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재호의 그동안 개인 최고 성적은 두 차례 거둔 준우승으로,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단독 2위, 2012년 제55회 KPGA선수권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재호의 올해 최고 마무리는 SK텔레콤 오픈 공동 11위였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69위다.
김재호는 2일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옥태훈, 송민혁(21)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
김재호와 22살 차이의 송민혁도 KPGA 투어 첫 승을 겨냥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페럼클럽 강자 함정우를 비롯해 전성현, 박정민, 최진호, 황중곤 5명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포진하고 있어 마지막 날 접전을 예고했다.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김성현은 2언더파 공동 9위로, 문도엽, 이태희, 이유석, 박준섭 등과 동률을 이뤘다.
올해 1승씩 맛본 김홍택과 배용준은 합계 1언더파 공동 16위다.
옥태훈과 개인 타이틀을 경쟁하는 이태훈(캐나다)은 이븐파 공동 20위, 김백준은 4오버파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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