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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 축구대표팀이 2024년 코파아메리카 대회 부진으로 경질된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미국 방송 'CNBC'는 11일(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티에리 앙리 현 프랑스 올림픽팀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우루과이 감독,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시티 감독,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