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수단 정리 나섰다, '청대 출신' 예진원 등 4명 방출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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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
부산중-경남고 출신의 예진원은 지난 2018년 드래프트에서 넥센(현 키움)에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지명받았다. 아마추어 시절 팀의 중심타자를 맡으며 청소년 대표에도 발탁된 자원이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첫 2년 동안 1군 7경기 출전에 그친 예진원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전역 후 2021년 1군에서 52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0.158에 머물렀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고, 5월 12일 엔트리 말소 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양정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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