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0-1→2-1→2-2 '대이변' 크로아티아, '광주 아사니 1도움' 알바니아와 2-2 충격 무승부...B조 '최하위'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김아인]
크로아티아가 알바니아와 무승부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득실차에 밀려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선발 라인업] '라스트 댄스' 모드리치vs'K리거' 아사니 선발 출격!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라마리치, 페트코비치, 마예르,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페리시치, 그바르디올, 슈탈로, 유라노비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장갑은 리바코비치가 꼈다.
이에 맞선 알바니아도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바이라미, 마나이, 아사니, 라치, 라마다니, 아슬라니, 미타이, 아예티, 짐시티, 히사이가 출격하고 골문은 스트라코샤가 지켰다.
[전반전] '대이변' 알바니아 선제골! '광주 소속' 아사니 1도움
알바니아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1분 우측에서 아사니가 정교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라치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고,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잡지 못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알바니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히사이의 패스를 받은 바이라미가 박스 좌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크로아티아도 반격을 노렸다. 전반 20분 크라마리치가 보낸 패스를 코바치치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마무리되지 않았다. 알바니아가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29분 우측에서 아슬라니가 올린 크로스가 크로아티아 수비 맞고 흘렀고, 히사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알바니아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1분 아슬라니가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크로아티아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아사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나이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전은 그렇게 알바니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크로아티아, 2골 넣고 역전→종료 직전 알바니아 극장골로 '충격 무승부'
후반 시작 후 크로아티아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마예르와 브로조비치가 빠지고 파살리치와 수시치가 들어왔다. 크로아티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수시치의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파샬리치가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받았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크로아티아가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9분 코바치치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가 잡았다. 크로아티아가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후반 13분 모드리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전달한 볼을 슈탈로가 헤더로 받았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알바니아도 기회를 엿봤다. 후반 18분 아슬라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에 잡혔다. 직후 알바니아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아사니를 불러들이고 세페리를 내보냈다. 크로아티아도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24분 페트코비치를 빼고 부디미르를 내보냈다. 알바니아는 라치 대신 자술라가 들어갔다.
크로아티아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코바치치가 전진하면서 넘겨준 볼을 크라마리치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문으로 꽂았다. 크로아티아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1분 부디미르가 컷백을 내준 것을 수시치가 빈 골망으로 밀어넣었고 자술라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으로 들어갔다.
크로아티아가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후반 43분 모드리치가 직접 공을 몰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이어 역습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온 바투리나가 알바니아 수비를 허물고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키퍼가 잡았다.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다. 알바니아가 후반 추가시간 5분 지술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크로아티아(2) : 크라마리치(후반 29분), 자술라(후반 31분, OG)
알바니아(2) : 라치(전반 11분), 자술라(후반 추가시간 5분)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