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희찬아 굿바이' 황희찬 2부 강등 위기 내몰고 떠난다...'10경기 무승' 울버햄튼, 페레이라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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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희찬아 굿바이' 황희찬 2부 강등 위기 내몰고 떠난다...'10경기 무승' 울버햄튼, 페레이라 감독 경질](/data/sportsteam/image_1762092046675_19311720.jpg)
[포포투=김아인]
울버햄튼이 비토르 페레이라를 경질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은 2025-26시즌 개막 후 무승에 빠지면서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울버햄튼에 오자마자 후반기 동안 우리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결과와 성과는 이해할 수 있는 기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레이라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수많은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경험했다. 포르투, 올림피아코스, 상하이 상강 등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21년에는 김민재가 나폴리에 입성하기 전 페네르바체에서 잠시 그를 지도하기도 했고, 지난 2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김승규가 뛰던 알 샤밥에 부임해 팀을 8위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도중 강등 위기에 빠진 울버햄튼에 입성하면서 12월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울버햄튼은 조금씩 분위기를 회복했다. 레스터 시티와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꺾으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지난 4월에는 6연승을 달리면서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페레이라가 오르기도 했다. 부진하던 황희찬의 입지는 줄어들었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주장 완장을 맡기기도 하는 등 그에게 믿음을 보였고, 황희찬도 부활을 다짐하면서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았다.
![[오피셜] '희찬아 굿바이' 황희찬 2부 강등 위기 내몰고 떠난다...'10경기 무승' 울버햄튼, 페레이라 감독 경질](/data/sportsteam/image_1762092047013_21035053.jpg)
하지만 올 시즌 또 다시 위기에 내몰렸다. 풀럼전 0-3 패배로 개막 후 리그 10경기째 첫 승을 놓치면서 2무 8패로 승점 2점에 그쳐 있고,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에이스로 활약하던 마테우스 쿠냐, 라얀 아야트-누리 등을 떠나보내면서 팀 전체가 극도의 부진 중이다. 울버햄튼은 10경기 동안 7골에 그쳤고 22실점을 했다. 2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고 꼴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결국 울버햄튼도 결단을 내렸다. 페레이라가 경질되면서 황희찬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 2023-24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울버햄튼 에이스로 거듭난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진과 부상이 겹치기 시작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피셜] '희찬아 굿바이' 황희찬 2부 강등 위기 내몰고 떠난다...'10경기 무승' 울버햄튼, 페레이라 감독 경질](/data/sportsteam/image_1762092047052_21618067.jpg)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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