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캡틴 SON이다! 네덜란드 탈락→"자랑스러워, 푹 쉬고 곧 만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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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미키 판 더 펜에게 위로를 건넸다.
네덜란드는 11일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유로 2024 여정을 마무리했다.
판 더 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로 2024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판 더 펜은 "환상적인 팀과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곳에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판 더 펜의 게시물에 손흥민은 댓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푹 쉬고 곧 만나자"라고 이야기하며 하트를 달았다. 손흥민은 따뜻한 위로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 주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판 더 펜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판 더 펜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긴 다리와 빠른 발로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공격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내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다. 판 더 펜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돌아왔다. 판 더 펜은 복귀 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막바지에는 토트넘 왼쪽 풀백이 부상으로 전멸하면서 왼쪽 풀백까지 소화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기회를 받지 못했다. 네덜란드에는 버질 반 다이크, 나단 아케, 데일리 블린트, 스테판 더 프레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걸출한 수비 자원들이 많았고 판 더 펜은 벤치를 지켰다.
판 더 펜은 4강 잉글랜드와 경기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판 더 펜은 "나는 부카요 사카를 아주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이 나를 선발로 내보낼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은 판 더 펜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해 훈련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을 양발 안쪽에 맞히는 기본기 훈련과 사다리를 타는 스텝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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