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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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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에 따르면,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블루제이스전 승리 후 이렇게 말했다. 시즌 내내 이어진 부진을 인정하는, 짧지만 다소 충격적인 발언이었다.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1점 뒤진 5회말 2사 2루, 베츠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수상한 맥스 셔저가 던진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시원하게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시즌 12호이자 역전 투런 홈런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