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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후 사퇴' 정몽규 회장, "32강-10억, 16강-20억, 8강 30억"...북중미 월드컵 포상금 사비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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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후 사퇴' 정몽규 회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표팀의 포상금을 추가 지급한다.

정 회장은 1일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32강 진출 시에 10억, 16강은 20억, 8강은 30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지난 25일 월드컵 포상 기준을 발표하며 26명의 최종 명단 선수들에게는 1인당 5,000만원의 기본 수당이 지급하기로 했다.

토너먼트는 32강 1억, 16강 진출 시 2억, 8강 3억원으로 책정됐다. 준결승 진출 시 4억원을 받게 되며 3위는 4억 5,000만원, 준우승은 5억, 우승은 6억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 회장은 추가 지급을 결정하면서 대표팀을 향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지난 29일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4월 4연임에 성공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으로 국정감사까지 진행이 됐다. 그러면서 문화체육부와 대한축구협회의 법정 공방도 이어졌다.

문체부는 지난 2024년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 처리 등 9가지와 관련한 사항을 지적하며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법원에 취소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했다.

특히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면서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사퇴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을 향한 별도 기부도 진행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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