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손흥민, 오스틴전서 MLS 시즌 10호골에 도움까지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33)이 오스틴전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LAFC는 3일(한국 시간) 오전 10시4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오스틴FC와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2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PO 1라운드는 3전 2승제로 진행되는데, LAFC는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 시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4-3-3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3'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이 팀 리드에 앞장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데니스 부앙가가 센터서클 근처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이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전진,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손흥민의 시즌 10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MLS에 진출,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틴과의 PO 첫 경기에서는 침묵했으나 이날 득점하면서 시즌 득점을 '10'으로 늘렸다.
전반 25분에는 도움까지 해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받기 위해 질주한 손흥민은 골대를 비우고 튀어나온 상대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다.
감각적인 터치로 골키퍼를 벗겨냈지만,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에 왼편에 있던 부앙가에게 왼발로 패스했고, 부앙가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손흥민은 시즌 10골 4도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