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동점골’ 우루과이, 승부차기 끝에 마치 감독 캐나다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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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수아레스의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우루과이가 승부차기 끝에 코파 아메리카 3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3, 4위전에서 캐나다에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전반 7분 우루과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문전에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1분 캐나다가 코너킥으로 응수했다. 문전에서 이스마일 코네가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분 만에 우루과이가 골망을 갈랐지만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속공 상황에서 펠레스트리가 득점하는 듯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43분 우루과이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조나탄 오소리오의 1대1 찬스에서 첫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소리오가 재차 슈팅한 볼이 빈 골문으로 향했지만 나히탄 난데스가 볼이 골 라인을 넘기 전에 가까스로 볼을 걷어냈다.
캐나다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우루과이가 후반 중반 여러 차례 기회를 얻었다. 후반 25분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받아 노마크 기회를 얻었지만 데렉 코넬리우스가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았다.
후반35분 캐나다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코네의 슈팅을 골키퍼가 슈팅을 쳐냈지만 조나단 데이비드가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막판 우루과이의 총공세가 펼쳐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1대1 찬스를 놓쳤던 수아레스가 1분 뒤 결국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패스를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가 승리를 거두며 코파 아메리카 3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루이스 수아레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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