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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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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저마다 자기말을 하는 축구인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축구계 대원로로 많은 축구인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이회택 OB축구회장(78)이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이후 벌어지고 있는 어지러운 형국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이 회장은 17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만, 홍명보 감독은 축구인들로 꾸려진 강화위원회가 뽑은 지도자”라며 “선임 이후 발생한 수많은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