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오스틴전 평점 8점대…최고 평점은 '2골 1도움' 부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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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LAFC)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LAFC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오스틴FC와의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LAFC는 정규시즌에서 17승 9무 8패(승점 60), 오스틴은 13승 8무 13패(승점 47)를 기록하며 각각 서부콘퍼런스 3위와 6위로 PO에 진출했다.
PO 1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로써 LAFC는 1차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2차전까지 따내면서 3차전을 치르지 않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나탄 오르다스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약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 선제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드리블을 통해 오스틴의 수비진을 벗겨낸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슈팅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25분 다시 한 번 역습 상황이 전개됐고, 손흥민은 단독 돌파를 통해 골키퍼까지 제쳐냈다.
이후 넓은 시야를 통해 부앙가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부앙가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8분을 소화하며 볼 터치 34회, 슈팅 3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78%(14/18),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8.6점을 줬고, 이는 멀티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부앙가(9.3점)에 이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8.2를 부여했다. 부앙가는 9.1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3일 토마스 뮐러가 이끄는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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