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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처럼 질주하지 그랬어', 역사 바꿀 수 있었지만…소극적 주루 전략에 비난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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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처럼 질주하지 그랬어', 역사 바꿀 수 있었지만…소극적 주루 전략에 비난 폭탄






'김혜성처럼 질주하지 그랬어', 역사 바꿀 수 있었지만…소극적 주루 전략에 비난 폭탄






'김혜성처럼 질주하지 그랬어', 역사 바꿀 수 있었지만…소극적 주루 전략에 비난 폭탄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월드시리즈처럼 큰 경기에서는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LA다저스는 이번 가을 야구 동안 세밀함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대표적인 장면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1-1 동점에서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선 김혜성.

앤디 파헤스의 땅볼을 잡은 투수 오리온 커커링의 송구 실수를 유도했습니다.

차분하게 던지면 됐지만, 빠른 발을 앞세워 홈으로 질주하는 김혜성의 모습에 당황했고, 볼은 뒤로 빠졌습니다.

김혜성은 3루에서 리드폭을 크게 잡았다가 달렸고, 홈플레이트를 지나친 뒤 다시 찍으며 끝내기 승리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덕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밀고 밀리는 승부를 펼치며 7차전까지 이어진 승부.

서로 끝낼 수 있는 장면을 만들었지만, 다시 연장전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토론토는 김혜성처럼 결단력을 보일 주루를 해내지 못했습니다.

9회말 1사 만루, 희생플라이나 안타 하나면 우승이었습니다.

하지만, 달튼 바쇼의 2루 땅볼에서 3루에 있던 대주자 카이너-팔레파가 홈으로 뛰어들었지만, 아웃이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챌린지를 요청해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지만, 아웃 원심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포수 윌 스미스의 발이 잠시 홈플레이트에서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카이너-팔레파도 빨리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3루에서 홈을 향한 리드 폭이 넓지 않았다는 겁니다.

넓게 서서 홈으로 뛰어왔다면 얼마든지 결승 득점이 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카이너-팔레파는 토론토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김혜성처럼 공격적인 질주를 했다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카이너-팔레파와 토론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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