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은 아니었지만 형편 없었다" FIFA 랭킹 73위 상대 무득점…'케인 침묵' 잉글랜드, 시어러 비난 [2026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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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가나를 상대로 득점력 부재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L조 2차전에서 가나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1승1무(승점 4점)의 성적으로 가나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잉글랜드와 비긴 가나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예약했다. 가나는 잉글랜드전 무승부로 실시간 FIFA 랭킹이 73위에서 64위로 급상승했다.
잉글랜드는 가나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고든, 벨링엄, 마두에케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앤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게히, 콘사, 제임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잉글랜드는 전반전 동안 가나를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후반전 동안 사카, 오라일리, 로저스, 에제, 래시포드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서며 19개의 슈팅과 함께 다섯 차례 유효 슈팅을 때렸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잉글랜드의 케인은 전반전 추가시간 라이스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케인이 후반 24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42분 오라일리의 헤더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춰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러는 영국 풋볼365 등을 통해 "가나전 무승부가 재앙은 아니지만 잉글랜드는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해답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움직임이 너무 느렸고 측면 공격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루니는 "나는 월드컵에서 두 경기 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는 재앙은 아니었고 토너먼트 진출도 확정했다"면서도 "사소한 디테일이 아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맨시티 골키퍼 출신 조 하트는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가나전은 더 나쁠 수도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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