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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엔 악재…32강 진출 확정한 멕시코, 체코전서 로테이션 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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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엔 악재…32강 진출 확정한 멕시코, 체코전서 로테이션 가동 예고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멕시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체코와의 경기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 예고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멕시코는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는 1985년생 골키퍼인 기예르모 오초아(AEK 리마솔)를 중심으로 조별리그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대거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는 멕시코가 이미 A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1차전에 이어 한국과의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승점 승점으로 A조 1위를 조기에 확정했다.

그렇다보니 전부터 멕시코의 최종전 로테이션 가동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었다. 물론 이번 대회의 조별리그 라운드 간격이 일주일 안팎으로 길기에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덜하지만, 토너먼트에 대비하고, 여러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해볼만한 선택이다.

또한 부상 위험을 낮추는 선택이기도 하고, 골키퍼인 오초아는 월드컵 6회 출전이라는 대기록까지 달려 있다.

다만 멕시코의 선택에 불똥이 튀는 쪽은 한국이다. 현재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 조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멕시코가 체코에 패배하게 되면, 한국의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지만, 남아공에 패배할 경우 상황이 심각해진다.

멕시코에 이어 남아공에도 밀려 순위가 3위로 떨어지고, 멕시코가 체코에 패배할 경우엔 한국의 순위는 4위까지 떨어진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까지 32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조 4위 팀은 그대로 탈락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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