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팬들 야유 선수들에게 영향 끼쳐 미안...팬들과 소통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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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4년 더 한국 축구를 이끌게 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 official을 통해 2024 KFA 어워즈 영상을 공개했다.
2024 KFA 어워즈는 1월 중순 정기 대의원총회를 겸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회장 선거 일정이 연기되고 K리그 시즌이 시작돼 선수와 지도자의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시상식 콘텐츠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낸 정몽규 회장은 "(선거 운동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많은 축구인들을 만난 것"이라며 "이전에는 경선 없이 회장에 재선임됐는데 선거가 지연되면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의 인준이 늦어지면서 한 달 가량 공식 행보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27일에야 인준을 받으면서 오는 4월 4일 이사회를 소집한 뒤 새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다.
정 회장은 2023년 3월 비리 축구인 100인 기습 사면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 불공정 논란으로 연달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팬들의) 야유나 질타도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제가 감내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영향이 갈 때는 미안한 마음이 무척 컸다. 잘못했던 것, 부족했던 것, 잘못 알려진 것도 있다. 저나 축구협회 임직원이 깨달은 것은 축구협회가 높은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 회장은 또 "축구협회가 가능한 수준에서 가장 능력 있는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그 과정을 합리성, 공정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대한 지원도 중요할 것이고,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의견을 깊이 듣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이 많다. 사랑이 많기에 쓴소리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팬들에게도 이러한 축구협회의 행정을 투명하게 보여드리고, 평가받기 위해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 축협회 직원과 논의해봐야겠지만 팬들과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시애틀레인)이 각각 2024년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차지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양민혁(QPR)과 김신지(AS로마)가 선정됐다.
사진 = MHN DB, 유튜브 채널 'KFATV official, 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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