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33살 손흥민, 아직 어려… '그사건'은 내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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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을 LAFC로 이끈 일등공신인 토트넘 홋스퍼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LAFC의 골키퍼 요리스는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과 요리스는 토트넘 시절 전반전이 종료된 직후 요리스가 손흥민을 강하게 질책하는 장면이 나왔고 이후 공개된 토트넘 다큐에서 손흥민과 요리스가 충돌해 싸우는 장면도 공개된 바 있다.
둘이 싸우긴 했지만 요리스 말년에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찼고 두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요리스는 손흥민에 대해 "33살 아닌가. 아직 어리고 프레시하다. 여전히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공간이 주어지면 여전히 리그 최고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그가 공간을 향해 내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또한 핵심선수인 데니 봉가와의 호흡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왼발, 오른발, 윙, 스트라이커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요리스가 충돌한 장면과 다큐 영상에 대해 요리스는 "난 사실 그 동영상, 그 장면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라커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돌이켜보면 그래도 내가 실수한 것은 훈련때는 뭐든지 할 수 있지만 경기장에서는 그러지 말았어야했다. 감정을 컨트롤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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