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카운트 3개 잡고 59구..완전히 붕괴한 엄상백, LG전 1이닝 6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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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엄상백이 완전히 붕괴했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은 8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최악투를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엄상백은 1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단 3개만 책임지고 조기에 강판됐다.
엄상백은 1회 어려움을 겪으며 실점했다.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무려 14구 승부 끝에 안타를 허용했다. 도루까지 내줘 무사 2루에 몰린 엄상백은 문성주를 삼진으로 막았지만 오스틴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한 엄상백은 김현수를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문보경에게 도루를 내줘 2사 2루 위기에 다시 몰렸다.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또 실점한 엄상백은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렸지만 구본혁을 뜬공으로 막아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엄상백은 1회에만 44구를 던졌다.
2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신민재에게 볼넷을 내준 엄상백은 문성주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맏았다.
엄상백은 결국 2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책임주자를 2루에 남겨두고 강판됐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동욱이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해 엄상백의 자책점은 6점이 됐다.
1+이닝을 투구하며 59구를 던진 엄상백은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지만 최악투를 펼치며 완전히 무너졌다.(사진=엄상백/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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