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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우디 630억 초대형 이적' 현실로…"SON 이적 불가피" BBC급 유력지 폭로→한국서 고별전 못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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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우디 630억 초대형 이적' 현실로…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5 여름 이적시장을 내다봤다.

토트넘에 이번 여름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달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구 이적한 마티스 텔을 포함해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등 측면에 많은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에서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고 싶어 하지만,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라며 "그들은 본머스 윙어 앙투안 세메뇨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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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세메뇨는 토트넘 입단 가능성에 관심이 있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싼 것으로 보인다"라며 "본머스는 세메뇨의 이적료를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토트넘의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방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때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중에 손흥민도 포함됐다.

언론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장 손흥민은 잠재적인 이적설에 휩싸였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벤탄쿠르의 이름을 언급했는데, 이는 벤탄쿠르의 잔류를 바라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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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인터뷰에서 벤탄쿠르의 이름을 언급한 것을 두고 그가 벤탄쿠르의 잔류를 원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이는 프랭크 감독이 아직까지 언급하지 않은 손흥민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영국 'TBR 풋볼'도 최근 "토마스 프랭크가 지난주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발표됐고, 토트넘 감독으로서 첫 인터뷰가 공개됐다"라며 "눈이 예리한 팬들은 프랭크 감독이 여전히 클럽의 주장인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을 빨리 알아챘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프랭크 감독은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새 감독이 인터뷰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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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어느덧 계약 만료까지 단 1년 만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 계약서에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늘렸다. 재계약이 없으면 손흥민은 1년 뒤 토트넘과 결별하게 된다.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난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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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팟캐스트 진행자 존 웬햄도 토트넘이 새로운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거론하지 않자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이고, 이는 누군가 주장을 맡을 것이라는 의미이다"라고 강조했다.

수많은 영국 유력지도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여름에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단,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시기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로 내다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7일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며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이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떠나더라도 아시아 원정 이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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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임스'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의향이 있지만,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전에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7월 31일 홍콩을 찾아 카이탁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친선전을 가진다. 이후 대한민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계약상 한국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아시아 투어를 떠나기 전에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이 벌금을 감수하고 손흥민을 조기에 매각할 가능성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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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손흥민은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야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손흥민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32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웬햄은 손흥민의 위상을 고려해 토트넘이 더 많은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클럽과 연결된 손흥민이 사우디로 간다면 이적료는 5000~6000만 파운드(약 924~1114억원) 정도 될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페널티가 있다면 토트넘은 위약금을 지불하고 계약을 성사시킬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계약 위반에 대한 위약금은 200만 파운드(약 37억원)가 될 수도 있다"라며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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