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경쟁자' 코비엘스키, 금지약물 양성 반응 '자격 정지'[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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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폴란드 높이뛰기 간판선수 노베르트 코비엘스키가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4일(한국시간) "코비엘스키가 파리 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임시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에 따르면 코비엘스키는 금지약물인 펜테드론 노르에페드린 대사산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코비엘스키는 파리에 있는 선수단을 떠난 상태다.
코비엘스키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높이뛰기 선수다.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실내선수권에서 5위를 차지했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로마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m 33이다.
우상혁과도 경쟁한 적이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상혁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렸지만,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면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사실상 멀어진 상태다.
한편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8월 7일 진행되고, 결승은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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