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경사! 이강인, 474억이면 유럽 빅클럽 입단…"아스널 LEE 영입 고려, 이탈리아 명문 3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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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아스널과 SSC나폴리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살7'은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목적지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한민국 윙어 이강인은 이번 여름 엄청난 제의를 받고 있다"라며 "수많은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선수들을 영입할 예정이고, 선수단 축소를 위해 일부 선수들과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유럽 빅클럽들은 몇몇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의 보도 내용를 인용한 언론은 "최근 몇 주 동안 이강인의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라며 "아스날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PSG와의 1, 2차전에서 이강인을 따라다녔다"라고 전했다.
PSG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아스널을 상대했다. 당시 이강인은 대회 준결승 1, 2차전 모두 결장했지만, 아스널은 이강인을 계속 주시했다.
더불어 "이강인은 또한 이탈리아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아스널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이강인은 이탈리아 3팀의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라며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모두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리에A 팀들의 관심에 대해 매체는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며 "이강인은 클럽월드컵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거다. PSG는 3000만 유로(약 474억원)의 제안이 있을 경우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다"라고 했다.
프랑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 입단 후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인 2023-24시즌에 국내 대회 3개(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를 모두 우승하면서 트로피 3개를 챙겼다. 2024-25시즌엔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엄청난 업적을 달성했지만 이강인은 올시즌 PSG의 주역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인터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중요한 경기들에서 계속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2025 여름 이적시장 때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현재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은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이강인 영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PSG의 이강인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시간이 흘러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지난달 9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다'고 극찬한 이강인의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영입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개인적으로 아스널에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라며 "PSG는 오른쪽, 왼쪽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이강인을 판매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르타 디렉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을 때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실패했다"라며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서 이강인 영입을 환영할 것이며,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가 모두 이강인의 자질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이자 세계적인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나폴리도 이강인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 '나폴리시모'는 지난 6일 "나폴리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공격을 재개했다. 안토니오 콘테가 이강인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조반니 마나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특징은 그를 나폴리의 최우선 타깃으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새로운 시대를 최상의 방식으로 열어갈 유능한 보강을 찾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기술적, 전술적 특징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혔다"라고 했다.
아스널과 나폴리뿐만 아니라 세리에A 명문 AC밀란과 유벤투스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강인 미래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 함께 미국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 중이라 대회가 끝난 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클럽월드컵 16강에 진출해 오는 30일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가진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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