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위상, 이 정도야?...레반도프스키+월드컵 거절하고 J리그 잔류 '우라와와 끝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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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체이 스코르자 감독의 선택이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25일(한국시각)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 중인 우라와 레드의 마체이 스코르자 감독이 대회 종료 후에도 팀을 계속 이끌기로 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물밑에서 폴란드 대표팀 감독직 제안이 있었지만, 이날까지 이를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현재 폴란드 국가대표팀은 난리가 났다. 폴란드 역대 최고의 축구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미하우 프로비에시 감독의 결정에 국가대표팀 잠정 은퇴를 선언해버린 것. 레반도프스키는 휴식 요청을 했는데 프로비에시 감독이 주장직을 박탈해버리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폴란드에서는 엄청난 반발이 생겼고, 결국 프로비에시 감독이 경질되면서 레반도프스키가 승리했다.
하지만 스코르자 감독은 폴란드를 거절했다. 우라와에 남겠다며 자국 폴란드를 거절한 것. 레반도프스키를 지휘할 수 있고,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도 우라와를 선택해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스코르자 감독은 과거 개인사를 배려해준 우라와를 두고 떠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스코르자 감독은 2023시즌부터 우라와를 맡았다. 이때 우라와는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사기가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스코르자 감독은 개인사로 인해서 1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우라와는 스코르자 감독의 선택을 존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라와가 위기에 빠지자 스코르자 감독은 2024년 9월부터 다시 지휘봉을 잡고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우라와의 성적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스코르자 감독을 향한 팬들의 지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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