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만 제외' 바이에른 뮌헨 포백 모두 포함…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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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레버쿠젠전 무실점 활약을 높게 평가 받았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지난 2일 레버쿠젠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에서 활약한 수비진이 대거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아모우라(볼프스부르크)와 타바코비치(묀헨글라드바흐)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디오망데(라이프치히), 프뢰멜(호펜하임), 부르거(호펜하임), 카민스키(쾰른)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비쇼프(바이에른 뮌헨), 요나단 타(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텐센(프랑크푸르트), 라이머(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니콜라스(묀헨글라드바흐)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에 선발 출전한 포백 중 김민재만 제외한 나머지 선수 3명이 모두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잭슨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게레이로, 카를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비쇼프, 요나단 타, 김민재,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5분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브리는 골키퍼 노이어로부터 볼을 전달받은 비쇼프의 횡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1분 잭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잭슨은 라이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헤더골로 마무리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43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다. 레버쿠젠의 게레이로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레버쿠젠 수비수 바데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레버쿠젠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4분 나브리, 잭슨, 카를 대신 디아스, 케인, 올리세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태클과 인터셉트는 두 차례씩 기록했고 볼 클리어링과 슛블록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레버쿠젠 공격수 쉬크를 무력화시켰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아무런 잘못도 없었다'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 역시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때로는 매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며 빈 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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